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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회 광명동굴
  • 게시일 : 2018-01-17
  • 조회수 : 2627

광명동굴 야외에서 진행하는 17인의 조각전, 광명시와 크라운해태가 함께하는 ‘見生展’ 오는 18일부터 3개월간

 

▲ 새

 

17명 작가의 수준 높은 작품을 볼 수 있는 조각전이 야외에서 펼쳐진다.

 

보면 생명이 생긴다는 뜻을 가진 <견생전(見生展)>이다. 앞서 서울광장, 구로구 근린공원, 마포구 경의선 책거리 공원, 양주시 덕계공원 등에서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은 <견생전>이 18일부터 3개월간 광명동굴 일대에서 열린다. 크라운해태제과가 양주시에 설립한 문화예술 테마파크인 아트밸리의 작품을 광명동굴에서 선보인다.

 

작가 17명의 작품 17점을 동굴 밖 야외에 설치해 동굴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원근, 김정연, 김태수, 문병두, 박민섭, 성낙중, 심병건, 심정수, 염시권, 윤진섭, 이창희, 전강옥, 정의지, 조덕래, 조용익, 최덕호, 최혜광 등의 작품을 동굴 입구, 아이샤 숲, 빛의 광장 등에 설치했다. 작품은 스테인리스 스틸, 브론즈, 이탈리아대리석, 화강석 등 다양한 소재로 이뤄져 각기 다른 느낌을 준다.

 

김정연 작가의 ‘어린왕자가 있는 풍경’은 브론즈 작품이다. 핑크색 티셔츠와 푸른색 반바지, 보라색 신발을 착용한 소년은 왕관을 쓰고 있다. 동심을 담은 듯한 작품은 주위 풍경과 잘 어우러진다. 윤진섭 작가의 ‘wedding’ 작품도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브론즈 작품인 wedding은 막 결혼식을 마친 행복한 남녀의 활짝 웃는 모습을 하고 있다. 최덕호 작가의 작품 ‘사랑’은 남녀가 함께 있는 모습을 안정화한 형상이다. 굳은 사랑을 하고 있는 연인의 감정을 전달한다.

 

동물을 소재로 한 작품도 눈에 띈다. 조용익의 ‘organic deer Ⅱ’는 스테인리스 스틸 작품으로 큰 뿔을 가진 사슴의 모습이다. 힘 있는 숫사슴은 당장이라도 산 속으로 뛰어갈 듯하다.

 

심정수 작가의 ‘새’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세밀하고 촘촘하게 사용했다. 마치 비행기 같기도 한 작품은 균형감이 돋보인다.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작품도있다. 최혜광 작가의 ‘랑이’는 브론즈와 화강석을 이용한 작품이다. 쨍한 빨강색과 귀여운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민 및 광명동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주고자 한다”며 “다양한 조각작품들을 광명동굴 일원에 전시하였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070-4277-8902

 

▲ 오가닉 디어

 

▲ 사랑

 

▲ wedding

 

▲ 최혜광 랑이

 

▲ 재돌이의 꿈

 

[기사보기]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mod=news&act=articleView&idxno=1434324

http://www.f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896

http://news1.kr/articles/?3210709

http://ch1.tbroad.com/content/view?parent_no=24&content_no=59&p_no=48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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